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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기본앱에 광고 삽입

 

LG 광고

 

최근 삼성 갤럭시의 기본앱에 광고가 노출되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원성을 샀습니다.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LG도 메모, 음악 등 기본앱에 광고를 삽입하였습니다. 하지만 LG스마트폰에서는 광고의 크기가 작고 쉽게 끌 수 있어서 그나마 낫다는 평입니다.

 

삼성 날씨 기본에 최상단에 크게 노출되고 있는 광고 이미지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LG Q92 5G' 모델에 들어가는 기본앱 'Q메모+', '음악', '게임 런쳐', 'FM 라디오'등의 기본앱에 텍스트와 이미지 동명상 형태의 광고를 게시하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새로이 추가하였습니다.

 

해당 기본앱들을 실행하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광고나 이용자 범용형 광고를 자동으로 앱화면 상단이나 중간 부분에 노출시킵니다. LG전자에서는 개인 맞춤형 광고와 관련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수집되는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LG 광고는 광고 크기가 화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작고, 광고 노출전 사용자가 광고 서비스 사용을 직접 동의해야 노출이 되는 부분때문에 앱사용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을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광고 노출이 더 이상 싫다면 앱의 설정 메뉴에서 서비스를 켜거나 끌수 있어서 강압적인 부분도 없습니다.  이는 삼성의 정책과는 완전히 반대되는것으로 사용자를 고려한 측면이라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모두 반영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스마트폰을 바꾸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고 스마트폰 시장도 점점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살아남기 위한 돌파구가 이 광고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LG처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비싼데 광고도 무조건 봐야한다면 과연 계속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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